리뷰

프메: 예언의 아이들, 앞서 해보기 아닌 ’데모 해보기‘

▲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 메인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딸을 키우는 게임’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시리즈가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는 이유는 단순히 딸을 키우는 것에서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메카 브레이크, 로망은 챙겼는데 나머지는 다 놓쳤다

▲ 메카 브레이크 시작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남자라면 어릴 때부터 메카 로봇에 대한 로망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기자 역시 어릴 때부터 기동전사 건담, 용자왕 가오가이거, 슈퍼 그랑죠 등 수많은 메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자라왔기에, 마음 한 켠에는...

택티컬부터 집 꾸미기까지, 포트나이트 '확장'의 넓은 품

▲ 포트나이트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포트나이트 공식 홈페이지) 2017년 출시된 ‘포트나이트’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한국에서는 ‘건물 짓는 배틀로얄’이라는 인식만 널리 퍼졌을 뿐 그 위세를 떨치지 못했다. 기자 역시 한국 서비스...

리매치, 기성 축구게임에 대한 도전은 가상하지만...

▲ 리매치 3 대 3 모드 시작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지난 19일 정식 출시된 신작 축구게임 '리매치(Rematch)'가 최근 300만 플레이어를 돌파했다고 한다. 이 게임은 전작 '시푸(Sifu)'로 근접 전투와 쿵푸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 슬로캡...

데스 스트랜딩 2, 코지마가 선사하는 30시간 걸작 영화

▲ 데스 스트랜딩 2 초반부, 루와 샘 (사진: 게임메카 촬영) 본래 한 게임을 붙잡으면 무조건 끝까지 플레이하는 것을 하나의 원칙으로 여긴다. 원칙은 지켜지지 않았을 때 완성되는데, 엔딩 보기를 포기한 대표적인 게임 중 하나가 바로 '데스 스트랜딩(Dea...

정신이 번쩍 드는 고난도, 보더랜드 4 보스 체험기

▲ 보더랜드 4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코어 팬덤에게 있어서 보더랜드 시리즈의 꽃은 레이드 보스다. 보더랜드 2부터 등장한 ‘무적의(Invincible)’이라는 접두어가 붙은 강력한 보스들은, 평범한 장비나 허약한 캐릭터로는 도전하기 어려...

적절하게 재해석된 ‘발탄’ 레이드, 로아 모바일 체험기

▲ 로스트아크 모바일 메인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2023 지스타에서 가장 화제를 모았던 게임은 단연 로스트아크(이하 로아) 모바일이다. 당시 로아 모바일 부스는 매일 7,000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작년 한 해동안 별다른...

여전한 루트슈터의 재미, 보더랜드 4 체험기

▲ 보더랜드 4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2K) ‘보더랜드’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한 루트슈터다. 굵은 외곽선이 두드러지는 그래픽, 독특하고 기묘한 전설 총기, 성인향이 첨가된 농담과 대사를 특징으로 내세우며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컨트롤’ 6년 후 유쾌한 이야기, FBC: 파이어브레이크

▲ FBC: 파이어브레이크 시작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최근 온라인 멀티플레이게임이 눈에 띄게 많이 출시된다. 특히 스토리 중심의 본편과는 다른 재미 요소를 더해 외전의 형식으로 나오는 타이틀도 자주 보인다. 지난 달 출시된 ‘엘든 링 밤의 통치자’...

테르비스, 예쁜 모습에 포인트 줄 '톡 쏘는 개성' 필요

▲ 테르비스 메인 이미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웹젠은 이전부터 MMORPG로 강세를 보이던 회사였다. 최근 여러 개발사의 신작을 퍼블리싱하며 장르 확장에 힘쓰기는 했지만, 자체 개발 작품에서는 크게 넓히지 못했다. 이러한 웹젠이 자회사 ‘웹젠노바’가 자...

모험의 맛 극대화한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 체험기

▲ 크로노 오디세이 메인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기자는 약 20년 게임 인생 동안 다양한 게임을 해왔지만, 그 중에서도 MMORPG는 놓지 않고 항상 즐겨왔다. MMORPG를 하다 보면 항상 아쉬웠던 점이 있었는데, 지루했던 레벨 업 구간이었다. 정...

차기작 기대 높이는 꿈 같은 과거 여행, P의 거짓: 서곡

▲ P의 거짓: 서곡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P의 거짓 서곡 트레일러 영상 갈무리) 호접몽. P의 거짓: 서곡을 한 단어로 축약하자면 이 단어가 무엇보다 잘 어울린다 할 수 있다. 호접몽은 ‘내가 나비인지 나비가 나인지 모르겠다’라는 장자의 글로 잘 알려...

빈딕투스, 마영전과 다른 ‘솔로 플레이 액션’의 쾌감

▲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테스트 버전 시작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넥슨이 마비노기 영웅전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PC∙콘솔 액션 RPG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이하 빈딕투스)’가 9일부터 17일까지 스팀에서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한다. 이...

엘든 링 밤의 통치자, ‘프롬다움’이 장점이자 단점

▲ 엘든 링 밤의 통치자 시작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프롬소프트웨어 팬으로서, ‘엘든 링 밤의 통치자(Elden Ring Nightreign, 이하 밤의 통치자)’가 처음 발표됐을 때 의아함을 느꼈다. 그간 온라인 협동게임은 프롬소프트웨어의 아픈 손...

드래곤소드, 헌드레드 소울 제작진의 강점 살아있다

▲ 드래곤소드 비공개 테스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웹젠) 웹젠이 연내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신작 ‘드래곤소드’는 모바일에서 보기 드문 완성도 있는 액션을 선보였던 ‘헌드레드 소울’로 알려진 하운드13이 개발을 맡았다. 오픈월드에서 전투, 탐험, 퍼즐을 유...

세나 리버스, 10년 전통의 맛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 세븐나이츠 리버스 메인 이미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2014년 출시 후 10년 간 큰 사랑을 받아온 국밥 같은 게임 세븐나이츠의 서비스 종료 당시, 유저들은 큰 아쉬움을 남길 수밖에 없었다. 미우나 고우나 몇 년을 키운 계정을 놓아주어야 한다는 것이...

플레이어언노운의 고독한 생존게임 ‘고 웨이백’ 체험기

▲ 프롤로그: 고 웨이백! 시작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국내에서는 '플레이어언노운'으로 잘 알려진 브랜든 그린의 신작 '프롤로그: 고 웨이백!(Prologue: Go WayBack!, 이하 고 웨이백)’이 두 번째 플레이 테스트를 시작했다. 고 웨이백...

하이스쿨 DxD, 수많은 원작 히로인을 간편하게 키운다

▲ 하이스쿨 DxD 오프레이션 파라다이스 인피니티 오픈 이미지 (사진제공: CTW) 기자는 ‘소드 아트 온라인’, ‘방패 용사 성공담’ 등 나름 대중적인 작품부터, ’무슨 제목이 이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난해한 제목을 가진 라이트 노벨까지 섭렵해왔다....

듄: 어웨이크닝, 코난 엑자일에 듄의 향신료 넣었다

▲ 듄: 어웨이크닝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펀컴) 기자는 ‘듄(Dune)’을 2021년 개봉된 영화로 처음 접했다. 평소 SF 장르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먼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하코넨과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충돌, 대사막 아라키스와 거대한...

세븐나이츠 리버스, 캐릭터 이야기 알아가는 재미 솔솔

▲ 세븐나이츠 리버스 국내 5월 15일 정식 출시 (사진: 게임메카 촬영) 넷마블이 오는 5월 15일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출시한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넷마블 스마트폰 게임 초창기를 대표하는 세븐나이츠를 리메이크한 신작이다. 기존 게임성을 유지하면서도, 현...

무기 만드는 소울라이크 ‘블레이드 오브 파이어’ 체험기

▲ 블레이드 오브 파이어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에픽게임즈 스토어) 일반적으로 게임에서 장비를 만드는 과정은, 재료를 투입하고 ‘제작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끝난다. 직접 쇠를 망치로 두들기거나, 부위별로 모양을 바꾸거나, 제작한 장비의 이름을 원하는 대...

블루 프린스, 게이머-평론가 평가 엇갈린 이유 알겠다

▲ 블루 프린트 첫째 날 스크린샷 (사진: 게임메카 촬영) 매년 수많은 신작이 쏟아진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개발사와 배급사는 출시 한참 전부터 영상을 만들거나 여러 자료를 배포해 게임을 홍보한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AAA급, AA급 기대작은 출...

마비노기 모바일, 용두사미 아닌 ‘사두용미’

▲ 마비노기 모바일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지난 3월 27일 출시된 마비노기 모바일만큼 출시 초기에 여론이 몇 번씩 뒤집히는 게임은 흔치 않았다. 발매 당일만 해도 여러 측면에서 기대에 못 미친다는 혹평이 지배적이었으나, 유저들이 충...

스위치 2 '마우스 센서'로 FPS·전략시뮬을 해봤다

▲ 닌텐도 스위치 2 체험회 전경 (사진: 게임메카 촬영) 드디어 베일을 벗은 닌텐도 신형 콘솔, 닌텐도 스위치 2(이하 스위치 2)가 오는 6월 5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작인 닌텐도 스위치가 이미 8년차에 접어든 만큼 성능면에서 한계가 찾아왔고,...

마리오 카트 월드, 스위치 2 견인할 자격 충분하네

▲ 마리오 카트 월드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닌텐도 다이렉트 공식 영상 갈무리) 마리오 카트 시리즈는 오랜 시간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아온 레이싱게임이다. 아마도 레이싱 장르 중에서는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게임이 아닐까 싶다. 닌텐도 IP 캐릭터들...

스타디움 모드로 비로소 완성된 ‘진짜’ 오버워치 2

▲ 오버워치 2의 전환점이었던 스포트라이트 (사진출처: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지난 2월 오버워치 2에 도입된 특전은 그야말로 ‘대격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파라가 궁극기를 쓰며 이동을 하거나, 트레이서가 시간 역행을 사용하면 점멸 횟수가 충전되...

인셉션과 페이데이의 기묘한 공존, 덴 오브 울브즈

▲ 덴 오브 울브즈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10 챔버스) GTFO 개발사의 신작인 10 챔버스의 4인 협동 하이스트 게임 ‘덴 오브 울브즈’는 근미래 세계관에서 AI 기반 위험을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도시를 세운 인류의 이야기를 담았다. 미드웨이 환초라는...

회피 대신 힘 싸움에 집중, 둠: 더 다크 에이지

▲ 둠: 더 다크 에이지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2016년 출시된 리부트 버전 '둠(Doom)'은 기자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둠 시리즈야 워낙 게임 역사에서 상징적인 게임이기에 이전부터 이름 정도는 들어봤지만, 직접 해본 악마들을 ...

어크 섀도우스, 유비식 오픈월드는 버려야만 한다

▲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유비소프트 공식 홈페이지)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Assassins Creed Shadows)’는 출시 전부터 복합적인 시선을 받은 문제작이다. 개발사 유비소프트는 그간 출시한 신작들의 처참한 실패를 만...

마비노기 모바일, 할머니가 떠먹여주는 RPG

▲ 마비노기 모바일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27일 출시된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간 서비스를 이어온 PC온라인게임 '마비노기'를 원작으로 삼았다. 오래된 게임이기에 반 턴제 느낌으로 진행되는 전투 등 원작을 해보지 않은 유저에게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