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view

비동기·수집에 집중한 간편 선협 RPG, 용호상박

▲ 용호상박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킹콩소프트) 지난 10일 서비스를 시작한 방치형 무협 RPG ‘용호상박’은 이름 그대로 용족과 호족의 전투를 그린 게임이다. 각 종족 간의 전투가 담긴 만큼 PvP 세력전이 주요 콘텐츠이며, 이름에 걸맞게 선협이라 불리는 …

계의 궤적, 연출·전개 속도·전투 모두 절정에 달했다

▲ 계의 궤적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CLEK) ‘영웅전설 계의 궤적 페어웰, 오 제무리아(이하 계의 궤적)’는 ‘영웅전설 여의 궤적(이하 여의 궤적)’ 최종장이자 궤적 시리즈 20주년 기념작이다. 본 기자는 여의 궤적 시리즈를 상당히 재미있게 했고, 이번 …

무료 벗고 풀프라이스 입은 아스트로봇, 잘 어울린다

▲ 아스트로봇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공식 홈페이지) 아스트로 시리즈는 본디 플레이스테이션 홍보 및 튜토리얼용 무료게임이었다. 가장 주목과 호평을 받았던 ‘아스트로 플레이룸(Astro Playroom)’ 역시 PS5와 듀얼센스 컨트롤러…

황제 폐하를 위한 처형 맛집, 스페이스 마린 2

▲ 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 2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메이플라워엔터테인먼트) 2011년 출시된 ‘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은 죽음의 천사로 불리는 스페이스 마린의 대표 군단 ‘울트라마린’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주목을 받았다. 다채로운 액션과 오크…

블소 유저에게는 보인다, 호연의 스토리 묘미

▲ 호연 시작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지난 28일 출시된 호연은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3년 전 이야기다. 시작하자마자 블소에서 친숙하게 봤던 여러 인물이 등장하며, 두 게임의 시간대를 생각하며 스토리를 비교해 보면 재미있는 부분이 여럿 발견된다. …

넥슨 신작 슈퍼바이브, 공중전으로 전술폭 넓힌 난투

▲ 슈퍼바이브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7월에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로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넥슨이 또 다른 신작을 준비 중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오버워치 등에 참여한 제작진이 포진한 북미 게임 개발사 띠어리크래프트가 제작 중인 …

호연 체험기, 턴제 덱 전투와 실시간 액션을 '스위칭'

▲ 호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호연’은 오랜 기간 ‘프로젝트BSS’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23년도 지스타 시연 부스 외에는 거의 공개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정식 타이틀명 조차 출시 2달 전에야 확정됐다. 이에…

행사 자체를 게임처럼 플레이한다, 게임스컴 에픽스

▲ 게임스컴 2024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게임스컴 2024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구축한 방대한 콘텐츠와 부스로 참여한 게이머들을 압도했다. 이렇게 큰 행사를 즐기다 보면 자신이 좋아하거나 흥미로워 보이는 게임을 하고 난 뒤에는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

대격변 예고한 문명 7, 차근차근 배워볼 수 있다

▲ 시드 마이어의 문명 7 게임스컴 2024 부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내년 2월 12일에 출시되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 7(이하 문명 7)은 파격적인 변화로 기존 팬들이 기대 반, 걱정 반의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문명 시리즈 사상 최초로 문명과 지도자가…

패스 오브 엑자일 2, 전투에 쾌적함 더한 구르기

▲ 패스 오브 엑자일 2 게임스컴 2024 시연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오는 11월 앞서 해보기를 예정한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국내에서도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전작보다 어두워진 테마에, 스킬 작동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스킬 젬을 토대로 전작…

다큐멘터리 보는 듯한 플레이, 엠파이어 오브 디 앤트

▲ 마이크로이드 부스에서 체험한 엠파이어 오브 디 앤트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게임스컴 2024에서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은 "영상인 줄 알았는데 진짜 게임으로 구현됐네?"라는 생각이 드는 게임이 많았다는 점이다.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비주얼을 가진 마…

킹덤 컴: 딜리버런스 2, 냉병기 전투의 맛은 여전했다

▲ 킹덤 컴: 딜리버런스 2 게임스컴 2024 부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2018년에 출시된 킹덤 컴: 딜리버런스는 중세의 삶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게임성으로 국내에서도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로부터 4년 뒤에 발표된 후속장에 '한국어가 지원된다'는 소식…

디아블로 4 첫 신규 직업 혼령사는 '종합선물세트'

▲ 홀수의 저주라는 이름을 당당하게 벗어던졌던 디아블로 4 시즌 5 (사진제공: 블리자드) '홀수의 저주'를 받았다고 불리는 디아블로가 디아블로 4에서 그 저주를 끊어낸 것으로 보인다. 출시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디아블로 짝수 시즌은 흥, 홀수 시즌은 망'이라…

한결 순해진 중세판 타르코프, 다크앤다커 모바일

▲ 다크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스컴 2024 시연 부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게임스컴 기간에 맞춰 글로벌 사전예약에 돌입했고, 현장에서 출시에 근접한 시연 버전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단계로 접어…

인조이, 심심함과 귀찮음 사이 균형 잘 잡았다

▲ 화사한 분위기가 가득햇던 인조이 시연 공간 (사진: 게임메카 촬영)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인생 시뮬레이션 신작 인조이는 게임스컴 2024 출전에 맞춰 원하는 캐릭터를 만들어볼 수 있는 '캐릭터 스튜디오'를 스팀에 선보였다. 캐릭터 얼굴을 마우스로 직접 클릭…

이름값 하는 자연과의 힘겨루기, 몬헌 와일즈 체험기

▲ 올해 게임스컴 출품작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몬스터 헌터 와일즈 B2C 부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몬스터 헌터 IP는 캡콤에게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큰 게임이다. 특히 이 중 몬스터 헌터 월드는 지난 3월, 2,500만 장…

붉은사막 직접 해보니, 영상 속 액션은 진짜였다

▲ 붉은사막 대표 이미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붉은사막의 게임스컴 2024 시연은 여러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중 가장 큰 요소라고 한다면 2019년 첫 공개 이후 약 5년 만에 게이머들이 직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라 할 수 있겠다. 기존에는 트레…

성장한 모습이 더 궁금해진다, 던파 카잔 첫 체험기

▲ 퍼스트 버서커: 카잔 시연 공간 (사진: 게임메카 촬영) 첫 공개 당시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소울라이크로 기대작으로 떠오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게임스컴 2024에 시연 버전으로 출품됐다.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는 높은 인기를 지녔으나 …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제 얼굴을 재현했습니다

심즈 시리즈는 지난 20여년간 인생 시뮬레이터 계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었다. 그러나 심즈 4 집권이 장기화되며, 심즈 시리즈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 속속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를 노린 듯 해외에서 수많은 '심즈 경쟁작'들이 개발에 들어갔으나, 제대로 나온 게임은 아직…

마침내 나온 모바일 폴가이즈, 직접 해봤습니다

▲ 폴가이즈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에픽게임즈 스토어) 지난 16일, 길고 길었던 법정 다툼 끝에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모바일에 출시됐다. 이를 통해 포트나이트, 로켓리그 사이드스와이프 등 에픽게임즈에서 제공하던 PC 게임 일부를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게 됐는…

인디게임 맞아? 공포 묘사 일품인 FPS ‘시냅스’

▲ 양일 인원이 몰렸던 '시냅스' 부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올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에 FPS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타이틀명은 ‘시냅스(Synapse)’로, 로봇을 피해 어두운 공간을 탐험하고 탈출하는 게임이다. 시냅스는 BIC 첫 날 스폰…

세심한 설계 돋보이는 국산 소울라이크 ‘벨라스터’

▲ 벨라스터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벨라스터(Velaster)’는 지난 2022년 인디크래프트에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2.5D 횡스크롤에 어두운 분위기, 어려운 전투 난도 등 국내에서는 잘 개발되지 않는 독특한 특색으로 주목받았다. 당…

시원한 액션 답답한 조작, 검은 신화: 오공 체험기

▲ 검은 신화: 오공 키아트 (사진제공: 게임사이언스) 중국 설화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을 꼽으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서유기’를 꼽는다. ‘드래곤볼’,  ‘날아라 슈퍼보드’ 등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서유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있는 만큼, …

드렛지 바다에 수상한 시추선 등장? 타봤습니다

▲ 드렛지 신규 DLC 아이언 리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블랙 솔트 게임즈)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바다 중앙에 돌연 거대한 시추선이 등장했다. 시추선의 주인은 정체불명의 대기업 ‘아이언헤이븐’으로, 스텔라 유역의 과학자가 한 차례 언급한 바 있는 미묘한…

열혈고교 풍 진한 체취, 열혈우마 대감사제 체험기

▲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열혈 우당탕탕 대감사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사이게임즈) 경마와 미소녀를 결합한 독특한 소재의 '우마무스메'는 이제 서브컬처를 대표하는 IP가 됐다. 그 때문인지 지난 해 6월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된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

스톰게이트, 익숙함을 무기로 기존 RTS 팬 노렸다

▲ 스톰게이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1998년 등장한 ‘스타크래프트’는 국내 게이머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PC방이라는 문화의 신호탄을 쏜 장본인이며, 현재는 전세계적인 강국으로 인정 받는 국내 e스포츠의 초석을 다진 …

[포토] 한양 저잣거리가 눈 앞에, '아침의 나라: 서울'

▲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펄어비스) 2023년 3월 검은사막에 업데이트된 '아침의 나라'는 여러 의미로 신선한 충격을 줬다. 국내 게임사들이 흔히 언급하는 조선풍 혹은 한국풍이라 함은 주로 디자인이나 문양 등 비주얼을 살리면서도…

노바디 원츠 투 다이, 곧바로 2회차 달렸습니다

▲ '노바디 원츠 투 다이' 타이틀 화면 스크린샷 (사진: 게임메카 촬영) ‘노바디 원츠 투 다이(Nobody Wants To Die)’를 처음 봤을 때, 기자는 특유의 미학과 분위기에 매료됐다. 일반적으로 미래세계라 하면 네온사인으로 덮인 사이버펑크를 떠올리…

‘갓콤’ 타이밍 맞춘 수작, 무녀 디펜스 '쿠니츠가미'

▲ 쿠니츠가미: 패스 오브 더 가데스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기자에게 타워 디펜스는 익숙한 장르 중 하나다. 풍선 타워 디펜스나 식물 대 좀비 등 유명한 타이틀은 물론, 얼마 전 유행했던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등 다양한 디펜스 게임을 즐겨왔…

복잡하고 가볍다, 모순적인 소울라이트 ‘플린트락’

▲ 플린트락: 더 시즈 오브 던 타이틀 화면 이미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기자는 소울라이크 장르를 매우 좋아한다. 인생 처음으로 플레이한 프롬 소프트웨어 게임은 ‘다크 소울 2: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이었는데, 타인에게 선뜻 추천하기는 어렵지만 재미있…